안양 정관장은 지난 경기(10/24)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75-82로 패배했으며, 그 이전 경기(10/20)에서는 서울 SK에 71-95로 패하며 시즌을 2연패로 시작했습니다. 리바운드(27-41), 턴오버(10-11), 3점슛(12개 -9개) 등 주요 지표에서 열세를 보였습니다. 캐디 라렌(13득점)은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마이클 영은 골밑 몸싸움에서 밀리며 상대 외국인 선수의 공격을 막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정관장은 외곽슛을 중점으로 두는 공격 스타일을 유지하며 3점슛 성공률(41.4%)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실패한 슛 이후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효근은 첫 경기 부진 이후 출전하지 않았고, 변준형의 합류 전까지 박지훈을 보조할 볼 핸들러가 부족한 상황에서 포워드와 백코트 라인의 불안정함도 드러났습니다.

한편 원주 DB는 지난 경기(10/24)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62-92로 패했고, 그 이전 경기(10/22)에서는 서울 SK에 72-77로 패하면서 역시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리바운드(40-41), 턴오버(13-9), 3점슛(5개 -13개) 등에서 고전했습니다. 치나누 오누아쿠(11득점, 12리바운드)와 로버트 카터(14득점)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경기 후반부에 주전 선수 대부분이 20분 미만으로 출전하며 가비지 타임을 허용했습니다. 이선 알바노가 견제당할 때 이를 대신할 볼 핸들러가 부족했고, 슛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서 야투 성공률도 떨어진 경기였습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원정에서 96-68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음날 KCC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원주 DB는 지난 경기에서 김주성 감독이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불리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연패를 끊기 위해 원주 DB 선수들의 결연한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추천 픽 : 원주 DB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