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는 A조를 1위로 통과하며, 리카르도 핀토(2승 0.00)의 선발 투수로 기선 제압을 시도한다. 핀토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10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투구는 이번 프리미어 12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평가될 만하다. 베네수엘라는 타선 또한 예선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특히 득점 기회를 잘 살리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만 불펜의 안정성에 다소 우려가 있을 수 있다.

B조에서 2위로 진출한 대만은 린유민(3.86)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예선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4.2이닝 2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린유민은 현재 대만의 최고의 좌완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대만의 타선은 경기에 따라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장타가 부족할 경우 득점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다행히 불펜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대만은 홈 어드밴티지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베네수엘라는 이미 상대적으로 뛰어난 득점 능력을 증명해왔고, 선발 핀토의 투구는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종합적으로 베네수엘라가 전력에서 우위에 있어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 추천 픽 : 베네수엘라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