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쿠텐 vs 오릭스 ●

선발투수 : 타나카 마사히로 올 시즌 첫 등판 - 타카시마 타이토(1승 2패 4.24)

타카시마가 이번 경기에서 호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그의 부진을 고려할 때, 라쿠텐이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타나카는 2군에서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지만, 그의 1군 경험과 능력은 여전히 기대할 만하다.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이는 상황이다.

● 세이부 vs 치바롯데 ●

선발투수 : 우에다 타이가(3.26) - 니시노 유지(8승 8패, 3.36)

세이부의 선발 우에다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투수라 기대하기 어렵지만, 치바 롯데 타선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니시노 역시 낮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고, 최근 세이부 타선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치바 롯데 불펜의 불안정한 상태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 가능성에 한 발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닛폰햄 vs 소프트뱅크 ●

​선발투수 : 키타야마 코우키(5승 1패, 2.29) - 히가시하마 나오(3승 2패, 3.12)

최근 닛폰햄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6연승을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 균형을 맞췄다. 특히 원정에서 9회초 6득점의 역전승을 거둔 이후 팀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고, 이 흐름은 가을 야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경기를 꼭 이기고 싶겠지만, 콘도 켄스케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며, 히가시하마의 복귀가 큰 기대를 주기는 어렵다.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한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야쿠르트 vs 한신 ●

선발투수 : 야마노 타이치(2승 4패, 6.80) - 제레미 비즐리(8승 2패, 2.05)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매직 넘버가 1로 줄어들며 한신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으나, 이번 경기는 한신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비즐리는 선발 등판 시 여전히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홈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야마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

선발투수 : 모리시타 마사토(10승 9패, 2.46) - 스가노 토모유키(14승 3패, 1.70)

히로시마가 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모리시타와 스가노의 맞대결은 양 팀의 타격 침체를 고려했을 때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불펜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최근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전반적인 투수진에서 우위를 보이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