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vs KIA ●

​선발투수 : 찰리 반즈(9승 6패 3.16) - 윤영철(7승 4패 4.14)

롯데의 타선은 가을 야구 종료 후에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KIA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어 반즈를 공략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KIA 팬들의 기대는 김도영의 홈런에 집중되어 있지만, 팀 전체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선발진에서 우위를 보이는 롯데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vs LG ●

​선발투수 : 최채흥(5.29) - 이지강(2승 3패 4.09)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만, 불펜진 활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가을 야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불가피한 선택이며, 전체적으로 LG가 투수진에서 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좀 더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 NC vs 두산 ●

​선발투수 : 이용준(2승 3패, 6.46) - 김유성(1승 2패, 6.92)

두산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를 확정했고, 이번 경기는 비교적 부담 없이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NC는 남은 홈 경기가 2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할 것이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의 신뢰도가 낮지만, 홈에서의 이점을 가진 NC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 KT vs 키움 ●

선발투수 : 벤자민(11승 8패, 4.49) - 조영건(2승 1패, 7.68)

KT는 전날 경기에서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힘겹게 승리를 거뒀고, 이번 경기에서도 조영건을 초반부터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벤자민의 투구가 쿠에바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지만, 좌타자가 주축인 키움에게 벤자민은 강한 상대다. 전날 불펜이 흔들린 점을 고려하면,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KT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한화 vs SSG ●

선발투수 : 김기중(5승 4패, 6.55) - 김광현(11승 10패, 4.99)

SSG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 타선이 전날 KIA의 2진급 투수들을 공략했지만, 김광현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김기중은 선발로서의 안정감이 부족하고, 한화 불펜도 중간 계투진이 불안한 점이 있다. 선발과 불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SSG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